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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방/아티스트 썰 방17

포브스 선정 죽은 사람 중 가장 돈 많이 버는 사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잡지중에 '포브스(Forbes)'가 있다. 포브스는 2주에 한 번 발간하는 미국의 경제잡지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별별 순위들을 정하는 것으로 상당히 유명하다. 이 순위들을 보다보면 대중들이 관심을 가질 법한 재미있는 순위들도 꽤나 많이 보이는데, '2023년 세계 100대 부자' 같은 평범한(?) 순위들도 많지만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직장' 같은 대체 무슨 기준으로 정한것인지 흥미가 돋는 것들이 그 예시라고 할 수 있겠다.  이렇게 포브스에서 선정하는 랭킹중에는 '사후 수익 랭킹'도 있다. 말 그대로 죽은 다음에 누가 돈을 가장 많이 벌고 있는지 그 순위를 다루는 것인데, 매년 10월~11월 사이에 발표해오고 있다. 그렇다면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14년간의 사후수익 .. 2023. 12. 27.
재즈와 클래식 그 정점들의 만남(호로비츠 vs 아트 테이텀)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비록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그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1903년에 태어난 호로비츠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클래식 피아노의 거장인데, 사실 20세기 뿐만 아니라 온 지구의 역사를 통틀어서 그가 최고의 피아니스트라고 꼽는 의견도 많다. 또한 피아니스트들이 뽑은 최고의 피아니스트에도 거의 항상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말 그대로 전설적인 피아니스트라고 할 수 있다. (같이 이름이 논의되는 사람들을 보면 라흐마니노프, 루빈스타인, 리히터 등등 말 그대로 천상계에 위치한 사람들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BkMpgw8uCZY 호로비츠와 테이텀의 일화, 그리고 전설의 피아노 연주 영상들. https://www.youtube.com/wa.. 2023. 11. 22.
이름부터 예술인 남자 - 아트 테이텀 [Art Tatum] 엄청난 피지컬과 속주, 그리고 테크닉으로 유명한 재즈 아티스트들이 누가 있나 생각해보자.오스카 피터슨, 버드 파웰, 찰리파커... 재즈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이름만 대도 알법한 재즈계의 비르투오소들이다. 하지만 이들보다 훨씬 앞선 시기에 최고의 속주 피아니스트이자 테크니션으로 이름을 날렸던 재즈 피아니스트가 있으니 그게 바로 이름부터 예술인 남자 - 아트 테이텀(Art Tatum)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jRTQHXjUdw0테이텀의 일대기Art의 탄생1909년 10월 13일. 오하이오 주의 작은 도시 털리도(Toledo)에서 태어난 아트 테이텀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백내장으로 인해 사실상 맹인과 다름없는 시각장애를 가지게 되었다. 그 대신에 매우 예민한 청각.. 2023. 11. 22.
마이클 잭슨 VS 비틀즈 - 폴 매카트니 마이클 잭슨이 Muse America 라면, 영국에는 비틀즈가 있다. 마이클 잭슨은 원래부터 비틀즈의 열렬한 팬이었는데, 나중에는 직접 연락을 해서 폴 매카트니와의 친분을 쌓아나갔다. 둘의 나이차이가 꽤 나기는 하지만(잭슨 58년 8월 29일 / 폴 42년 6월 18일) 팬과 멘토 관계로 시작된 둘의 사이는 나중에는 공동작업을 하는 관계로까지 발전하게된다. 마이클 잭슨의 레전드 앨범 Thriller에 수록된 'The Girl Is Mine'과 폴 매카트니의 음반에 수록된 'Say Say Say'가 그 결과물인 셈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txedWZLKT0Q The Girl Is Mine / 82년 10월 18일 발매 https://www.youtube.com/wat.. 2023. 11. 6.
존재감 만으로 수천명을 기절시킨 남자-마이클 잭슨 1991년, 성공적으로 Dangerous 앨범을 발매한 마이클 잭슨은 1992년에 [Dangerous World Tour]를 진행하기로 한다. 사실 마이클 잭슨은 1989년 1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Bad 월드 투어]를 끝으로 더이상의 월드 투어를 하지 않고 음악에만 전념하고자 하는 뜻을 밝힌바 있지만, 어린이들과 환경을 돕기 위해 새롭게 설립된 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또 한번의 월드 투어를 기획하게 된다. [두 레전드 MJ의 만남이 성사되었었던 앨범 Dangerous. 아래 링크를 들어가면 해당 에피소드를 확인해볼 수 있다.] MJ vs MJ (마이클 잭슨과 마이클 조던)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두명의 마이클이라고 하면 역시 마이클 잭슨과 마이클 조던을 꼽을 수 있다. 그리고 1991년, 각 분.. 2023. 11. 1.
MJ vs MJ (마이클 잭슨과 마이클 조던)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두명의 마이클이라고 하면 역시 마이클 잭슨과 마이클 조던을 꼽을 수 있다. 그리고 1991년, 각 분야의 전설적인 MJ 두명이 한데 뭉치게 된다. 바로 마이클 잭슨의 신곡 Jam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서! https://www.youtube.com/watch?v=Q2MMYBD1nMY 짧은 영상으로 소개하는 본문 데인져러스[Dangerous] Jam은 마이클 잭슨의 여러 전설적인 앨범 중 91년 11월 26일에 발매된 앨범 [Dangerous]의 첫 번째 수록곡으로, 잭슨의 여러 노래들 중에서도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곡으로 꼽힌다. 총 4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Dangerous World Tour]에서 당당하게 오프닝 무대곡으로 공연되어졌고, 슈퍼볼 하프타임 쇼의 오프닝 .. 2023. 10. 29.
마이클 잭슨이 백인이 되고 싶어했다고? - 마잭과 백반증 팝이라는 장르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했던 인물을 꼽자면 역시 마이클 잭슨이 빠질 수 없을 것이다. 아주 어렸던 잭슨 파이브 시절부터 시작해서 생을 다 하기 직전까지 세계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마이클 잭슨인 만큼 억울한 루머로 인해 가십거리로 소모되며 심적인 고통을 받았던 경우도 많은데, 오늘은 그중 가장 유명했던 토픽중 하나인 '백인이 되고싶어하는 마이클 잭슨'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어보고자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B0GMb6ly50s 짧은 영상으로 소개하는 본문 백반증이란 무엇인가 백반증이란, 후천적으로 몸에 힌색의 반점이 퍼져나가는 일종의 피부질환으로서 멜라닌 색소의 감소로 인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흰 반점의 범위와 양상은 사람마다 다른데, 아주.. 2023. 10. 28.
슈만 - 이 남자의 뇌내 망상 [다비드 동맹] 수 많은 명곡들을 써내며 초창기 낭만파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입지를 단단히 굳힌 슈만은, 사실 당대에는 평론가로써도 왕성한 활동을 했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많은 실력있는 음악가들을 발굴하기도 하고, 공격하기도 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언론의 힘은 강력하기 마련이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lAVkNqrQy3o 짧은 영상으로 소개하는 본문 다비드 동맹 자 여기 ‘다비드 동맹’이라는 가상의 단체가 있다. 다비드는 성경에 나오는 다윗을 뜻하는데, 이 다윗이 아주 작은 소년시절 블레셋의 엄청난 거인 골리앗과 싸워서 이기게 된다. 거기에서 의미를 가져와서 ‘비록 규모는 작지만 실력적으로 우월한 모임’이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이다. 활동하는 멤버는 마이스터 라로, 플로레스탄, 오이제.. 2023. 8. 7.